거북잔등을 받처줄 기둥을 높이에 맞추어 짤라 주었습니다.
기둥의 높이가 제각각이라 높이에 맞추기가 쉽지가 않네요. ㅜㅜ
서까래를 받처줄 거북잔등 도리를 올렸습니다.
튼튼하게 고정할려고 나무못도 박아 주었습니다. ^^
깜빡하고 북을 설치 안하고 거북잔등도리를 올리고 말았네요.
북은 나무로 깍고 무늬는 그리기에 너무 작아서 A4용지에 레이저 프린딩을 해서 붙였습니다. 이런 꼼수를....ㅋㅋ
북을 고정할 부목을 설치하고 북을 걸었습니다.
딱풀로 붙이다 보니 북에 손때가 묻어서 좀 지저분하네요.
거북잔등 서까래를 휘려고 플랭킹 인두로 휘어 보았으나 휘어지는 모양을 같게 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3mm 뚜께의 각재를 써서 그런가 휘는 것도 녹녹치 않아서 스팀 다리미와 스댕 그릇을 이용해서 휘었습니다.
10년 넘게 쓰고 있는 97년 최신모델 우리집 스팀다리미 입니다. 이넘은 고장도 안나...
1시간 물에 뿔린 3mm*5mm 각재를 스팀 팍팍 쏘아 주면서 스탱그릇에 휘어 돌리고 문방구표 찝게를 집어서 하루동안 숙성(?)하니 나름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오네요. ^^
크기에 맞추어 짤라서 오와 열을 맞추어 도열해 보았습니다. ^^
마치 고등어 생선 가시를 보는거 같네요. ㅋㅋㅋ
서까래를 다 올렸습니다.
생각보다 이쁘게 나왔네요.
사실 이놈을 올리면 어떤 모습일까 많이 설레었는데 생각보다 이쁘게 나와 나름 뿌듯합니다. ^^ 완전 자뻑 모드 중 *^^*
거북잔등 우측은 서까래가 보이는 이 상태로 두고 좌측은 잔등 개판을 씌울 계획인데..........
그냥 양쪽다 개판 씌우지 않고 이상태로 두는건 어떨까도 고민입니다.
어떤게 좋을까요?
'모형범선 제작기 > 1592창제귀선-거북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면(1592 창제귀선 1/50) (5) | 2008.03.26 |
---|---|
[1592 창제귀선(거북선)-1/50]-18. 거북잔등 올리기 (0) | 2008.03.26 |
[1592 창제귀선(거북선)-1/50]-16. 노 만들기 (0) | 2008.03.04 |
[1592 창제귀선(거북선)-1/50]-15. 총통만들기 (0) | 2008.02.29 |
[1592 창제귀선(거북선)-1/50]-14. 용두 현자총통 설치하기 (0) | 2008.02.20 |